대상이 고급쌀 시장에 진출한다.
대상 청정원은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알의 약속’은 대상 청정원의 유기농 브랜드인 오푸드가 출시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특수품종인 영안벼를 단일품종으로 사용한다.
영안벼는 2001년 농업진흥청에서 특수개발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중 성장과 발육을 돕는 라이신 함량이 일반쌀에 비해 약 3.6배 높은 특수품종 쌀이다.
‘한 알의 약속’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높은 ‘특수품종 영안벼를 담은 유기농 성장기쌀’과 쌀눈을 살려 현미의 영양을 갖춘 ‘쌀눈이 살아있는 유기농 쌀눈쌀’ 등 2종이다.
‘한 알의 약속’은 국내 최대 유기농 재배지인 전라남도에서 도청의 추천을 받은 우수 영농조합과 100%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다. 종자 공급에서부터 생산, 수매, 보관,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청정원의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받아 출시된다.
또한, 제초제나 살충제를 조금이라도 뿌리면 살 수 없는 왕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쌀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햅쌀의 밥 맛을 유지하기 위해 도정 전 신선한 온도인 15도 이하 저온저장창고에 저장하여 언제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밥 맛을 제공할 수 있다.
‘한 알의 약속’은 3kg 파우치 타입이 1만9800원, 8kg 일반 포장이 4만2000원이다. 청정원 홈페이지와 GS샵 ‘디토’, 유기농 전문브랜드 ‘초록마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대상 고급쌀 담당 박규홍 매니저는 “‘한 알의 약속’은 자녀의 성장발달 뿐 아니라 온 가족의 건강을 중시하는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능성 고급쌀 시장은 업계추산 3200억원대 규모로 전체 쌀 시장의 8%를 차지한다. 업계관계자는 “건강과 웰빙 트렌드로 명품 쌀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