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원가계산비와 성능검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은 5가지로 성능인증 제품(EPC), 신기술제품(NET), 인증신제품(NEP), SW품질인증제품(GS), 우수조달 제품등이 있다.
지원대상은 원가계산비의 경우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이고 성능검사비의 경우 성능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방식은 지불한 비용에 대해 사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청은 원가계산비 지원을 통해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기술개발제품의 합리적 가격결정으로 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성능검사 소요비용 지원으로 중소기업 부담 완화시키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적정가격산출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매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중기청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의 원가 계산비용 및 성능검사비용의 50%(최대 5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총 5억원(약 250업체)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가계산비와 성능검사비는 공공구매정보망(www.smpp.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소재 지방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