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현역 의지 불태워 "연평도 피격 보며 나를 돌아봤다"

입력 2011-02-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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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군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그룹 2PM 옥택연이 ‘현역’에 대한 의지를 밝혀 다시금 눈을 사로잡았다.

택연은 2월 7일 오전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로의 활동과 연기 도전, 군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택연은 군 입대 결정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군 입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연평도 피격과 같은 큰 사건을 보며 나를 돌아보게 됐고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덧붙였다.

MC가 “시력이 좋지 않다는데 괜찮으냐?”고 묻자 “사실 제가 눈이 좀 안 좋아서 신체검사 때 현역 등급을 받지 못했다”며 “시력 교정을 해서라도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옥택연은 오래된 이상형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주 어릴 적부터 배우 하지원이 이상형이었다. 연기도 잘하고 나를 잘 챙겨줄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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