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왕비호가 독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형빈은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을 통해 왕비호 캐릭터를 마무리 짓고 2011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것을 약속했다.
왕비호의 마지막 독설 게스트는 이경규와 허각으로 그는 허각에 대해 “꼭 케이블 출신이라고 해서 지상파에 출연 못 한다는 소문이 도는 게 아니라 비쥬얼이...”라고 말한 뒤 “‘슈퍼스타K’인정한다. 실력으로 뽑았다”고 말해 허각의 외모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이경규에 대해서는 한숨을 크게 쉰 뒤 “어이, 이경규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뒤 “연예대상 받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 ‘봉숭아학당’에 첫 등장해 인기를 모은 왕비호 캐릭터는 ‘안 웃겨’가 연관 검색어였던 윤형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