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 개발은 7일‘2011년 주거시장 7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은 2005년부터 매해 실시해 오고 잇는‘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와 세계 각국의 트렌드 조사, 전문가 초청해 실시한‘2011 미래주택 전문가 세션’등을 통해 나온 내용을 토대로‘2011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전했다.
7대 트렌드로는 △골드족 부상 △생산 요람화 △강소주택 △아파트 저층의 재발견 △시니어용 유니버설 디자인 △생활한옥 △소셜커머스 등이다.
7대 트렌드에 따르면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 골드 시니어, 골드 키드, 골드 포리너 등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이 주택시장의 핵심소비자로 등장, 이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소형주택이 고급화 되면서 ‘강소주택’이 생겨나고 친환경 에너지 및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주거공간에 친환경 에너지와 먹거리 생산시설을 적용하는 ‘주거공간의 생산요람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의 다양화가 표출될 것이며, 이런공간수요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파트 저층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다로 내다봤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듬에 따라‘시니어용 유니버셜 디자인’이 유행하고 소셜 커머스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취미, 직업,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주거 공동구매’와 맞춤형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한옥 붐에 힘입어 사랑채, 중정 등 한옥 콘셉트가 적용된 주택이 나오고 한옥 콘셉트를 활용한 호텔, 단지형 한옥주택이 등장해 한옥에 대한 재해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피데스개발 R&D센터 김희정 소장은 “2011년은 주택시장이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바뀌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에도 소셜커머스의 공동구매 적용 주거공간의 한류문화 부각 등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