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신규과제로 신재생, 원자력 등 분야 28개 과제(25개 대학)를 선정·확정하고 총 71억을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학부생 대상 기초인력역량개발 사업 12개, 석·박사 과정 대상 연구개발 고급인력지원 사업 16개며, 분야별로는 신재생에너지 11개, 전력 9개, 원자력 6개, 에너지자원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4~5년간 매년 3~5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관리시스템을 강화해 1단계(2년) 사업실적 평가후 최하순위 과제(10% 이상)는 지원을 중단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해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스코,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정규직 및 인턴 채용의사를 밝힌 315개 국내 기업이 교육 과정에 참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조사·분석에 따르면 이번 선정과제 지원을 통해 매년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인력 3000여명 이상이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 5년간 2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이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