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또 다른 요소는 다양한 콘셉트로 디자인한 전시관. 세계 22개국 316개 업체가 신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경우 자칫 중요한 전시관을 놓치고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꼭 지나치지 말고 눈여겨 봐야 할 부스들이 있다.
▲동양적인 무늬로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시연관 모습.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메탈블랙’3종의 게임을 선보인 엔씨소프트는 각 게임에 나오는 아름다운 배경 아트로 전시관을 디자인해 호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의 전시관 모습. 블록들로 이뤄진 벽이 시간에 따라 움직여 판타지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넥슨은 '통합'과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꾸몄다.
▲붉은 색 조명으로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 시연 전시관 모습.
▲'프리즘'을 콘셉트로 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전시관 전경.
빛을 이용한 다양한 연출을 통해 하나의 시선이 아닌 다양한 시선을 게임 속에 담겠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의도다. 거대 프리즘을 연상케 하는 구조물에 공간을 초월하는 빛의 연출로 화려하면서도 임펙트 있는 전시관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