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엘시스 전기자전거 '스피라엘빅'
당초 계획보다 시판 일시를 앞당긴 이유는 최근 자전거 타기 붐과 더불어 친환경 전기자전거에 관한 관심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스피라 엘빅은 강화 플라스틱 프레임을 바탕으로 20인치 타이어를 더했다. 변속기는 세계적인 자전거 부품 메이커 '시마노'의 6단 기어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육중한 배터리를 얹었지만 무게는 32kg에 불과하다.
어울림엘시스는 수제 스포츠카 제작 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 계열사로 스피라 브랜드 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를 제작하는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니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과 안전 서스펜션 등 고급 자동차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울림엘시스 설진연 대표이사는 "내달 중순부터 전국 판매망을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자전거박람회 2010'에 전시 참여를 통해 이미 일반인들에게 좋은 평가가 이어졌고 많은 고객이 구입 의사를 밝혔다"고 말하고 "스피라 엘빅을 시작으로 접이식 형태의 또 다른 전기자전거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에 새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피라 엘빅의 가격은 248만원. 자세한 제원과 특징은 어울림엘시스 본사와 스피라 전시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