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 2PM 리더 재범이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아이돌 가수로 출연한다.
10일 재범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재범이 영화 ‘해피투게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한 라희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영화다.
영화 ‘해피투게더’는 너무 이른 나이에 돈과 인기에 눈을 뜬 4인조 아이돌 그룹을 둘러싼 성장 스토리로 촉망받던 리더가 무대에서 추락해 위기를 맞고 그 공백을 홍대 인디밴드 멤버가 메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수로는 아이돌 그룹을 키우는 기획사 대표로, 박시연이 이들을 육성하는 유명 프로듀서로 각각 출연한다.
한편 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 6월 귀국했다. 국내에서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마무리한 그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