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수연<사진>이 MBC 새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연출 고동선)’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돼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화 ‘요가학원’과 ‘집행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차수연은 지난해 KBS 드라마 ‘열혈장사꾼’ 이후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그녀는 ‘폭풍의 연인’에서 민혜성 여사 가문의 고명 딸 이태희 역을 맡는다. 이태희는 홍보실에 근무 하지만 여행가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첫사랑을 사고로 잃고 우울증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녀의 저서 ‘산티아고에서 만난 불멸의 사랑’을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방송국 PD 임하라(환희 분)와 만나게 되면서 그의 현란한 매력에 빠지는 캐릭터다.
차수연은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라 설레고 떨린다.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 다소 긴장도 되지만 6개월동안 긴 호흡이 이어지는 만큼 마라톤을 달린다는 기분으로 호흡 조절을 잘해서 보기 좋게 완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수연과 환희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 드라마는 현재 방영중인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내달 중순 쯤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