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7구역,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탈바꿈'

입력 2010-10-17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대문구 전농동 40-9번지 일대가 2013년 우수고, 국제교육원, 전자정보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 7구역이 26일(화) 착공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역 10만5796㎡에는 2013년 말까지 용적률 238.41%를 적용받은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이 건립돼 임대 413가구를 포함한 2397가구가 들어선다.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 말 입주가 가능하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지구는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다.

5개 구역 중 △답십리 12구역은 뉴타운지구 지정 이전부터 사업이 시행되어 올해 1월 준공 되었고 △답십리 16구역은 94%의 이주를 마친 상태며 △답십리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에 있고 △이번에 전농 7구역이 착공에 들어간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고등학교가 없었던 전농 7구역에 우수고(자율형 사립고 또는 특목고 등)를 유치해 학교 시설을 확충한다.

우수고 유치를 위해 전농초등학교 맞은 편에 총 1만1951㎡의 고등학교 부지를 마련하고 2009년부터 서울시가 매입중이며 전농 7구역이 준공되는 2013년까지 총 383억원이 투자된다.

우수고는 전농 7구역의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 등 기존학교와 통합해 담장 없는 개방된 스쿨파크(School-Park)로 조성, 서로 어우러지는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교육원, 전자정보도서관 등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인프라도 대폭 확대해 서울 동북권의 평생교육 중심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사회·경제적·문화적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93,000
    • -3.06%
    • 이더리움
    • 4,449,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4.88%
    • 리플
    • 1,093
    • +9.74%
    • 솔라나
    • 304,700
    • -0.29%
    • 에이다
    • 795
    • -3.64%
    • 이오스
    • 771
    • -2.65%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2.43%
    • 체인링크
    • 18,810
    • -3.93%
    • 샌드박스
    • 394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