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맞춤 방문 서비스 활발

입력 2010-10-05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금융서비스 제공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계좌개설 및 투자상담을 해주는 증권사들의 '맞춤방문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고객 접점이 없는 온라인 증권사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형사들까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5일 증권업게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금융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서비스카'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컨설팅본부 이재호 상무는 "이동서비스카는 고객과의 적극적 교류를 지향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 정신이 반영된 신개념의 서비스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방문 계좌 개설 서비스인 '뱅키스 다이렉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있는 장소에 상담직원이 직접 방문해 계좌 개설상담에서 카드(통장)발급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CMA를 비롯한 온라인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실시간 인터넷투자방송(eFriend Air), 온라인투자상담, 투자메디컬(PRM)등 최신 온라인 서비스와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주식, 선물옵션 거래를 할 수 있다.

개인 고객 뿐만 아니라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기업체 등 단체신청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펀드설명회',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기 위한 차량배치 등 다양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개발 시행 하고 있다.

당초 '맞춤 방문 서비스'는 고객접점이 없는 온라인 증권사를 중심으로 시행돼 왔었다. 키움증권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달려라 키우미 서비스'가 대표적 예다.

증권사 영업시간에 객장에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신체가 불편한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지자 대형사들까지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e고객부 장현근 차창은 "올초 부터 시행된 '뱅키스 다이렉트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직접 객장에 찾아가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도도 높아 향후 더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71,000
    • -0.06%
    • 이더리움
    • 4,459,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0.97%
    • 리플
    • 960
    • -4.38%
    • 솔라나
    • 297,400
    • -1.23%
    • 에이다
    • 803
    • -1.23%
    • 이오스
    • 760
    • -4.76%
    • 트론
    • 250
    • -6.37%
    • 스텔라루멘
    • 173
    • -6.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7.83%
    • 체인링크
    • 18,760
    • -5.82%
    • 샌드박스
    • 395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