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만공사(IPA)와 공동으로 추석 연휴 기간 인천항을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이에 20~24일 5일간을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정상적인 하역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우 추석날은 휴무하지만 작업 계획이 있을 경우 48시간 이전에 터미널에 요청하면 하역이 가능하다.
또 선박 운항과 관련, 인천항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가 연휴기간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유지되고 예선 및 도선서비스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화물 하역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인천항만청(032-880-6222) 또는 인천항만공사(032-890-8000) 당직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