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즈 주방장은 15년 이상 '토미 힐피거'의 남미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다가 39세에 주방장으로 직업을 180도 전환한 이색적인 경력의 여성 주방장이다. 특히 로드리게즈 주방장은 양질의 칠레 와인을 직접 맛본 후 그 와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칠레 요리를 선보이며 독특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칠레 정부가 지정한 대표적인 주방장으로써 아르헨티나, 캐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미국, 홍콩, 인도 등 수많은 국가에서 칠레 요리&와인 행사를 통해 그녀의 나라 칠레를 알리고 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로드리게즈 주방장은 한국종합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망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인 ‘마르코 폴로’에서 트렌드한 색과 맛을 감각적으로 조화시킨 칠레 요리를 선보인다. 칠레의 대표요리로 알려져 있는 연어 시트러스 세비체를 비롯하여 밀가루 반죽 안에 새우, 관자 등 신선한 해산물을 넣어 바삭하게 구운 엠파나다도 선보인다. 해산물 에스카베쉬 샐러드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마련된다. 오렌지를 곁들인 포크 밸리, 대게 스튜, 칠레식 대게 크레페, 칠레식 포크 립 등도 즐길 수 있다.
필라 로드리게즈 주방장은 칠레의 대표적인 전문 잡지인 플라체레스(Placeres)에서 칠레 최고의 주방장으로 뽑힌 바 있다. 또한 칠레 최고의 요리 비평가 마리아나 마르티네즈(Mariana Martinez)로부터 '콜차구아(로드리게즈 주방장이 살고있는 지역)를 세상에 선보인 주방장'이라고 격찬 받았다. 2007년에는 칠레 정부가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 칠레 음식의 홍보를 위해 로드리게즈 주방장을 직접 선임하기도 하였다.
이번 마르코 폴로에서 선보이는 로드리게즈 주방장의 칠레 요리의 가격은 점심 세트가 3만8000원~4만8000원, 저녁 세트는 8만5000원~10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일품요리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