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소방방재청은 2일 오전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 우려로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초ㆍ중학교의 등교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일단 초ㆍ중학교만 등교시간을 연기하라고 지시, 고등학교의 경우 고3 수능 모의평가일정 진행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지침을 내렸다.
이에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되는 수능 모의평가는 예정대로 시행된다.
교과부는 수도권 유치원도 등원 시간을 2시간 늦추라고 지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전체 공사립 유치원에 대해 이날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