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SI(Shop Identity)를 기존의 영업 매장 외에도 200여개 서비스 센터에 확대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던 SI는 흰색 칼라를 바탕으로 태풍의 눈을 형상화 한 다이나모 엠블렘을 형상화했다.
197개 영업 지점 중 올해 연말 까지 90개 지점의 SI 작업이 완료되며 남은 영업 지점 이외에도 8월 말부터 200여개의 전국의 직영 서비스 센터, 협력 정비 센터 등에도 SI를 확대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기업으로써의 이미지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영업 매장의 경우 외형적인 이미지 통일 작업 이외에도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매장 인테리어 설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차 상담을 위해 영업 매장을 찾은 고객의 가장 효율적인 동선(動線) 라인을 확보하고 상담 시 편안함을 느끼는 위치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른 영업 매장과 서비스 센터의 통일성을 위해 재질, 간판 크기, 규격, 조명 등 통합된 매장 관리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여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이미지를 정립 해 나가고 있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번 SI의 확대 적용을 통해 더욱 신뢰 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