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등포와 구로를 이어주는 도림교(신도림역앞 ~ 도림교 교차로)를 기존 왕복 6개 차로에서 9개 차로로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신도림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에 따라 발생하는 경인로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폭 30m, 6개 차로를 폭 41.5m, 9개 차로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수요가 많은 구로방향은 우회전 전용 1개 차로를 포함해 총 5개의 차로, 영등포방향은 총 4개 차로로 확장한다.
아울러 시는 보도(4.0m~4.5m)와 자전거도로(1.5m)역시 확장·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도림교 확장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오는 10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