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해복구기금 통해 글로벌 지원 나서(상보)

입력 2010-08-10 07:08 수정 2010-08-10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는 10일 재해복구기금을 조성해 자연재해를 입은 러시아, 파키스탄 등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한 러시아에는 공기청정기 200대를 보낼 계획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추렴해서 만든 우수리 기금으로 마련할 공기청정기는 모두 어린이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러시아 법인을 비롯한 CIS지역본부에서도 구호물자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8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파키스탄을 위해 1억원의 구호성금을 조성했다. LG전자는 본사 직원들의 우수리 기금 4천만 원과 파키스탄 카라치 지사의 구호성금 5만 불을 의약품, 의류, 식수, 식량 등 현지 구호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20여 명의 지사 직원들은 하루 일당을 공제해 구호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파키스탄 지사는 구호물자 지원 외에도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세탁서비스 등 현장 지원책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파키스탄 지사장 류수영 부장은 “홍수 피해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우수리 기금 5천 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하고 파나마 법인도 6만불 상당의 구호물품을 현지에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7,000
    • +4.97%
    • 이더리움
    • 4,63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16%
    • 리플
    • 995
    • +0.4%
    • 솔라나
    • 301,600
    • +0.4%
    • 에이다
    • 832
    • +2.09%
    • 이오스
    • 788
    • +0.64%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3
    • +5.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0.36%
    • 체인링크
    • 19,890
    • -0.4%
    • 샌드박스
    • 4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