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 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6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8월 7~8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토마토 마법사와 황금반지’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지난 2008년 ‘토마토 왕국의 탄생’, 2009년 ‘토마토 원정대’에 이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법 빗자루 타기, 마법 활쏘기, 마법 주문 외우기, 마법 배우기, 토마토 마법 축구 등 화천 토마토 왕국을 지키는 마법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통과한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진행되는 메인행사인 ‘토마토 마법사와 황금반지’, 토마토 관련 상식을 맞추는 골든벨, 전문 마술사가 펼치는 토마토 마술쇼, 토마토 수영장 등 모두 참여하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화천 토마토 축제’를 7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와 ‘천인의 토마토 비빔밥’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벤트 행사 외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이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오뚜기는 이번 행사의 후원을 통해 축제기간 중 케챂, 스파게티소스, 마요네스, 드레싱 등 토마토 관련 제품과 기타 소스 제품의 전시, 판매는 물론 무료 시식이벤트도 진행하며 축제에 필요한 케챂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지원한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오뚜기 로고와 토마토 축제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도 증정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Win-Win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