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Fan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영화제를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영화제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아 '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42개국 193편(단편 80편 포함)을 부천시청사 대강당,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 부천 등에서 상영한다.
영화제 개막식은 15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 신현준.강수연 등 영화인,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식전 공연과 김영빈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 시장의 개막선언, 김 지사의 격려사, 개막작 미국 폴 쉐어링 감독의 스릴러 '엑스페리먼트' 상영의 순으로 진행된다.
올 영화제의 홍보대사(일명 '피판 레이디')에는 탤런트 황정음이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인과 관객이 영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메가토크', 영화계 저명 인사.스타와 격식없이 얘기하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일반 상영작 입장료는 5000원이고 개·폐막식 입장료는 1만원, 심야 상영작은 1만2000원이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 홈페이지(www.pifan.com)를 보거나 전화(☎ 032-327-6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