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김남일 선부 부인 김보민 아나운서 미니홈페이지 ▲가운데=안정환 선수 부인 이혜원씨 미니홈페이지 ▲맨아래=정성룡 선수 부인 임미정씨 미니홈페이지
누리꾼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족 미니홈피를 찾아 격려 글등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내친김에 8강 까지 달성하자는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지난 18일 득남한 골키퍼 정성룡 선수의 부인인 임미정씨 홈피에는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1만24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네티즌은 "득남도 축하하고 남편의 16강 진출도 축하한다"며 축하의 글을 남겼다.
안정환 선수의 부인 이혜원씨 미니홈피에는 이날 8000여명의 누리꾼이 방문해 '당신의 모습이 보고싶다' 진정한 히어로는 당신이다' 등의 글을 올렸다.
이동국 선수 부인 이수진씨 미니홈피에도 5000여명이 찾아가 격력의 글을 남겼다.
특히 이날 후반에 투입됐다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김남일 선수의 부인인 아나운서 김보민씨 미니홈피에는 오후 1시30분까지 30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방문해 7000개가 넘은 글을 남겼다.
경기 직후에는 일부 누리꾼이 악플을 달아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이후 수많은 누리꾼들이 `실수는 누구나 하는 법이다' `16강전에서 더 잘하면 된다' 등의 격려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