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오는 7월 LG U+로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LG텔레콤과 제휴카드 2종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하는 제휴카드는 단말기 구입에 포인트를 활용하는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전월 신판사용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단말기를 구입할 때 포인트를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먼저 발급 받고 사용하면서 적립한 포인트를 모아 단말기를 살 때 사용하거나 단말기 구매 시점에 포인트를 먼저 받고 이후에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해 나갈 수 있다. 하이세이브는 10만~6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고 최장 24개월 동안 상환하면 된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전월의 신판이용금액에 따라 이동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전월 신판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7000원, 50만원 이상이면 월 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카드로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가폰(스마트폰 포함) 구입비 및 통신비가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 착안해 본 제휴카드 2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