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모던락 밴드 몽니의 '나를 떠나가던' 뮤직비디오가 동성간의 키스신과 남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농도 짙은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운드홀릭(SOUNDHOLIC)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 뮤직비디오가 유투브에서는 6000건 이상, 곰TV에선 15세 이상(ver.1)과 19세 이상(ver.2) 2가지 영상이 5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를 떠나가던'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영화배우 김영애의 애절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동성간의 이별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연출을 맡은 임성관 감독은 엄정화, 신화 등 여러 가수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이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와 Mnet 등 각종 TV 매체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으나 전체 관람가로 재편집해 방영중이다.
한편 몽니는 2005년 1집 발매 후 5년 만인 올해 2집을 발매했다.
▲사진=SOUNDHOLI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