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사춘 광고는 '스물 다섯의 산사춘 일기'라는 제목으로 총2편으로 제작됐다. 조장은 작가의 '골 때리는 스물 다섯'>이라는 그림일기를 산사춘의 소비자 감성에 맞추어 새롭게 그려냈다.
1차 TV시리즈로 온에어되는 에피소드는 '배터리 편'과 '품 안의 자식 편'이다.
배터리 편에서는 화장까지 다 했는데 남자친구로부터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 바람맞는 상황을 표현했다.
"나 오늘 못 만나" "배터리가 없어서 참는다" 라는 위트 있는 카피와 함께 "오늘 산사춘 한 잔 해야겠어요" 라는 멘트로 마무리 된다.
품 안의 자식 편에서는 남녀가 헤어지는 상황을 재치 있게 묘사했다.
여자가 입고 있는 티셔츠의 주머니 안에는 작은 남자가 들어가 있다. 곧 이어 포켓 속의 남자는 풍선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가버리고 "품 안에 자식, 날아가버렸네"라는 카피가 이어진다.
배상면주가는 이 광고를 통해 '산사춘과 여성의 공감'을 표현했다. 20~30대 젊은 여성이라면 겪었을 에피소드를 산뜻한 색감과 유쾌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이번 광고는 배상면주가에서 '젊은 여성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 알리기' 라는 취지로 진행하는 '예술가와 만나는 산사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젊은 감성을 대표하는 조장은 작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광고를 통해 산사춘과 함께 젊음과 열정을 나누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과 직접적이고도 새로운 소통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