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로 옮긴 전 LG임원 사표제출

입력 2010-06-0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생명과학, 1년간 동종업계 전직규정 위반으로 소송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해 LG생명과학에서 전격적으로 영입한 김규돈 상무가 최근 전직제한에 걸려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지난 2월초 삼성전자 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부서인 신사업추진단에 영입됐다.

그러나 LG측이 1년간 동종업계 전직금지 규정을 어겼다며 김 상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LG생명과학 손을 들어주면서 내년 2월까지 삼성전자에서 일할 수 없고 이를 어길 경우 LG생명과학에 매일 200만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 판결이후 김 상무는 삼성전자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삼성으로 옮기기 전까지 LG생명과학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특히 국산신약이면서 최초로 미FDA승인을 받은 항생제 '팩티브'를 개발한 국내 바이오신약개발 최고 전문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44,000
    • +4.44%
    • 이더리움
    • 4,61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89%
    • 리플
    • 1,013
    • +3.47%
    • 솔라나
    • 306,400
    • +2.13%
    • 에이다
    • 828
    • +1.47%
    • 이오스
    • 789
    • +0%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7.94%
    • 체인링크
    • 19,720
    • -0.8%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