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MBC
'피겨퀸' 김연아(21)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피식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의 경기 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코치들이 보통 다음 선수를 긴장하게 하기 위해 오버 액션을 한다"며 "그날도 마오의 코치가 바로 다음 차례였던 나를 의식하고 오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그날따라 오버 액션을 좀 많이 오래 했다"며 "그때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눈이 마주쳐서 피식 웃음이 나왔는데 카메라에 잡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방송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게 된 과정부터 그만두려 생각했던 순간까지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