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등 1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09년 사업연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698명의 FP와 9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도상 시상식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여왕상은 종로지원단 용산지점 유현숙(41세) SM(Sales Manager)이 수상했다.
여왕으로 선정된 유현숙 SM은 금융위기를 이겨내는 완벽한 재테크 컨설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왕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6년 여왕상 수상을 포함해 3회째 수상이다. 지난 한해 매출 6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참석해 1400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대내외 영업환경을 딛고, 최선을 다해주신 FP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 초일류 생명보험사의 꿈을 향해 도전해 주길 바랍니다. 꿈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 곧 고객의 행복을 지켜가는 약속이며 자랑스런 미래로 나아갈 원동력입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쟁이 치열해진 생명보험시장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로 한계의 벽을 넘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자"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거나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장한 어머니상', 고객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고객만족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FP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