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1일과 2일 양일간 SOS 어린이마을·난민 피난처·저소득층 공부방 등 불우 어린이 200여명을 서울 국립극장으로 초청, 체험형 국악 공연인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 보따리'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가득! 희망에너지'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면서 평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린이들과 문화체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악을 어린이가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형' 무대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 초대받은 어린이들은 해금, 가야금, 아쟁, 피리 등 다채로운 국악기의 음율에 빠져 들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현대오일뱅크 신방호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현대오일뱅크는 불우 어린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