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폐 없는 개구리, 세계에서 가장 긴 대벌레, 짝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는 민달팽이 등 새로운 동물 120종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는 22일 보르네오 섬에서 발견한 새로운 동물 120종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르네오의 심장'에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장류 10종과 조류 350종, 파충류와 양서류 150종과 식물 1만 종이 서식한다.
2008년에는 폐가 없어도 피부로 호흡하며 살아가는 7㎝ 길이의 납작 머리 개구리와 몸체 길이 36c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대벌레를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