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경보단계가 상향되면서 백신관련주와 수산주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알앤엘바이오가 구제역 확산에 따른 숨은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12일 오후2시24분 현재 파루와 중앙백신은 거래제한폭까지 급등중이며 씨티씨바이오는 전일보다 6.85%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알앤엘바이오는 전일보다 145원(4.14%) 상승한 3645원을 기록중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16일에 조달청과 102억 규모 방역용살균제 공급계약을 한 상태이며 업계 매출 1위의 '스누캅', '쓰리캅', '그린존A' 등의 소독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누캅은 구제역은 물론 돼지독감, 돼지콜레라 등에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까지는 매출이 크게 늘진 않고 있으나 구제역이 더 확산된다면 매출이 급증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구제역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가장 높은 경보 심각의 바로 밑 단계인 '경계'로 격상했다. 구제역 발생 이후 '경계' 경보가 발령된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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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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