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그룹 비전과 함께 '정도 영업으로 시장 우위 확보', '혁신적 R&D로 글로벌 성과 창출', '창의와 신뢰로 일할 맛 나는 일터 조성'의 3대 경영방침도 발표했다.
이종욱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회사는 지난해 급변하는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율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수익부문도 예년 수준을 완전하게 회복했다"며 "새로운 사업기인 51기에는 대웅의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정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시행 등 도입 추진 등 새로운 시책 도입으로 제약영업 환경이 큰 변화를 맞게 된다"면서 "우리는 정부 시책에 호응, 공정거래규약을 준수하며 정도 영업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알비스정에 적용한 대웅의 이중핵정 기반기술을 활용해 당뇨 복합제,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 복합제 등을 신속하게 개발, 출시하겠다"며 "연구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 빠른 시일 내에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전국 1일 2배송 시스템 완비에 이어 올해 냉장배송 시스템을 확대, 업계 최고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진국 cGMP 수준의 최첨단 공장 건설에도 착수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출 계획이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총 316명에 대한 승진인사 발령과 함께 장기근속자 106명, 50기 최우수 영업사원인 '영웅' 3명, 최우수 사무소 3곳 등에 대한 표창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