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유통·광고 전문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은 이학봉 대표이사가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 출마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2월 6일 제5대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대표는 '변화와 혁신'의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이 대표는 취임 1년 만에 2009년도 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11배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코레일 역 열차 모니터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대비 18.49점 상승한 89.94점으로 우수계열사 표창을 받는 등 탁월한 전문 경영인의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후임 대표 취임 전까지 오왕수 경영관리본부장(관리상무)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