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를 담당한 현직 부서장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담은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 윤택만(43ㆍ해외사업1부) 부장이 그 주인공. 그는 최근 약 20년간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를 맡아온 그는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절차, 계약 등 세부업무 내용은 물론, 꼭 알아야 할 국가별 관례와 특징까지 수록한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입문–타이밍열전과 공간창조의 첫걸음(도서출판 청람 刊)'을 펴냈다.
해외 부동산 실물투자, 해외 도급 공사 등을 다룬 서적은 있었지만 각종 계약서 양식을 포함한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의 모든 것을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해외 부동산 개발 절차와 사업성ㆍ시장분석 방법 △자금조달 방법, 국제입찰 및 견적, 상황별 계약서ㆍ공문 양식은 물론 해외 부동산 개발史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실무경험 없이는 알 수 없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의 국가별 관례와 특징까지 자세하게 설명한 것도 특징이다.
저자인 쌍용건설 윤택만 부장은 "그동안 해외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참고할 서적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해외부동산개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체크리스트, 각종 계약서, 상황별 레터 양식 등 20년간의 경험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