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지난해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용준이 드라마 '전우'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KBS 2TV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안용준은 이번 작품에서 최수종, 이덕화, 김뢰하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우'에서 막내 이등병 '김범우' 역을 맡은 안용준은 고아로 자라나 처음에는 전투를 겁내며 두려워하지만 점차 군 생활에 적응해가며 장군이 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쟁의 광포함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안용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용준이 연기를 위해 7kg이상을 감량하면서 몸만들기를 하고 있고 액션 스쿨에서 액션과 각종 무술을 배우고 있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용준은 영화 '킹콩을 들다', 드라마 '행복합니다', '칼잡이 오수정', '경성스캔들', '주몽'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11월 연인 서승아와 헤어진 후 결별이유 때문에 한바탕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