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0년도 '작은나눔 큰사랑'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작은나눔 큰사랑'은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복지사업 분야를 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1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1,739개 복지기관에 368억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총 652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어 복지계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10년도 지원대상 프로그램은 ▲고양시보육정보센터의‘포괄보육을 실행하는 어린이집 만들기’ 3대 핵심사업 ▲소화아람일터의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실천운동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EM 맑은 세상 만들기'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 디자인 프로젝트 : 으뜸 다문화 마을' 등 총 29개이며, 지원금은 총 3억 원에 이른다.
이 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류기형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이상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김미혜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원장, 정호진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 170여 명이 참석, 수상기관을 축하했다.
한편 '작은나눔 큰사랑'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기관에 대한 자금 지원 외에도 사회복지 프로그램 우수사례집 발간, 프로그램 연구자문팀을 통한 전문가 실무 자문, 해당 실무자들 세미나 개최 등 복지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