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 18일부터 2주간 국제정기여객선항로에 대한 서비스 및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시 여객선의 정시 입출항 여부와 불편 민원 접수·처리현황 등 서비스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출입국 수속의 신속성 등 터미널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이용관련 현장애로 및 건의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지적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기관(업체)에 통보해 조속히 시정하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은 향후 정책수립 또는 예산 등 편성시 적극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를 목적지로 21개 항로 30척의 국제정기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이용여객은 2536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