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는 28일과 내달 4일 총 2회에 걸쳐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겨울 방학을 맞아 총 80명의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1회 차당 40명씩 총 2회에 걸쳐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나 교육비 등은 모두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9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www.woorimuseum.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된다. 최종 결과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체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구성해 진행하는 이번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에게‘은행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신문 경제면에 실린 기사를 활용해 실물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신문을 쉽게 접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율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세계 화폐여행과 환율낚시게임’시간을 마련해 게임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 학예사가 진행하는 은행사박물관 탐방 시간에는 우리나라 근대 은행의 설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우리나라 은행의 발달 과정을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금융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