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모빌C&C, 유니위스, 지앤넷, 크레디프 등 5개사는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 개발 및 스마트폰 금융솔루션 출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1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5개사는 이미 작년 11월부터 TF팀을 구성,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 개발에 돌입해 현재 프레임워크의 분석 및 설계를 완성한 상태다.
‘스마트폰 금융 프레임워크’는 WEB 및 C/S 방식을 공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발된다. 온라인 실시간 처리, 특화된 보안기능 등이 필수적인 금융업무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웹캐시는 설명했다.
5개사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협력해 오는 3월에 인터넷뱅킹을 접목한 '개인사업자용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을 출시하고, 2분기에는 개인용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중소기업용, 대기업용 솔루션 등으로 개발을 확대해 기업용 솔루션 라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인자산관리(PFMS), 그룹웨어, 수입·지출관리, 영업관리(SFA), 공급망관리(SCM) 등 개인,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e금융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상회하는 웹케시가 주관하고, 4개사는 각 사업분야의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석창규 웹케시 대표는 “스마트폰 열기와 맞물려 금융 분야에서도 스마트폰 금융 솔루션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는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기업들의 공동협력인 만큼 혁신적인 기술과 성공적인 출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