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방성윤이 볼을 패스할 팀 동료를 찾고 있다. (사진=서울 SK 나이츠 홈페이지)
SK는 10일 홈코트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78-66으로 꺾었다.
SK는 1쿼터를 13-11로 리드했다. 이 후 4쿼터까지 리드를 단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포워드 방성윤이 24득점으로 공격의 선봉장을 맡았고, 가드 주희정도 9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SK는 13연패를 끊고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20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SK와 전자랜드는 각각 리그 10위와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