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김동현은 4일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서울 동대문에서 옷값 때문에 심하게 가격 흥정을 한 경험이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옷을 살 때 동대문을 가는데 가격 흥정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번은 2만원이라고 너무 비싸다며 가게 주인에게 만원밖에 없다고 거짓말해 결국 만 2천원에 옷을 샀다고 했다.
그는 "생각해보니 너무 많이 깍아서 가게 주인에게 미안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가격 흥정을 할 때 눈빛으로 제압하거나 싸우느냐는 질문에 아니라며 "거기서 싸우면 미안하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짠돌이 운동선수임을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김동현 외에도 같은 격투기 선수 추성훈, 88년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동서울대 교수)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