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 정부매입가격이 벼 1등급 40kg당 4만9390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의 전국평균가격인 14만2852원을 벼 40kg 포대가격으로 환산한 것으로 이미 지급된 우선지급금(벼 1등급 기준) 4만9020원보다 370원 높은 금액이다.
추가지급금은 1월 초에 각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09년산 공공비축 출하농가에 직접 지급되는 추가 금액이 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용 벼를 지난 9월 21일부터 4800여개 검사장에서 12월 29일 현재 계획물량(71만t) 대비 91.7%수준인 65만1000t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