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프트웨어(SW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 고조','IT융합 비즈니스 확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W산업의 최대 IT이슈는 '그린IT 2.0','클라우드 컴퓨팅’,‘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 등이 꼽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1일 발간한‘SW Insight 정책리포트 12월호’를 통해 ‘국내 SW시장 2009년 회고와 2010년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IT업계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SW산업의 최대 비즈니스 이슈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비즈니스'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제조업과 IT융합 본격화'가 2위, '비용절감 솔루션 부상'이 3위, '신성장동력 추진'이 4위에 각각 자리잡았다.
올해 SW산업의 최대 IT 기술 이슈 1위로는 지난해 4위에 그쳤던 그린IT가 올랐다. 2위로는 모바일 컴퓨팅·애플리케이션 확대, 3위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이 꼽혔다.
내년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로는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 고조’, ‘IT융합 비즈니스 확대 및 고도화’, ‘금리 인상등의 출구전략 시행’ 등이 선정됐다.
내년 주요 IT이슈로는 ‘그린IT 2.0', '클라우드 컴퓨팅’ ,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 산업과 IT융합 확대’등으로 조사됐다.
SW시장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10대 IT이슈에 패키지SW분야는 ‘windows7’,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IT서비스 분야는 ‘IT서비스 품질개선’, ‘에너지관련 IT기술개발’, 임베디드SW분야는 ‘모바일OS개방·개방형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주요 화두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향후 국내 SW업계를 이끌어갈 3대 키워드로 그린, 모바일, IT융합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ila 관계자는 "이 3대 키워드는 R&D, 투자, 고용, 매출 등 SW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국내 산업 구조를 친환경, 지식정보화 구조로 전환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