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0월 21일 유리자산운용에서 배타적우선판매권을 부여받은 이후 1년여만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펀드가 등장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월 30일 신상품 심의위원회(제2차)를 열고 하이자산운용의 '하이마켓크루즈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파생형]' 및 드림자산운용의 '드림 Trend Following 글로벌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마켓크루즈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파생형]'은 단기변동성과 장기변동성을 비교하여 시장 변동성의 고저를 판단하고, 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때는 콜ㆍ풋 옵션 동시 매수전략(스트레들)을 복제하는 전략으로 운용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낮을 때는 인덱스펀드로 전환해 운용하는 파생형 펀드상품이다.
드림자산운용의 '드림 Trend Following 글로벌자산배분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주식, 상품, 부동산 및 현금유동성 등 글로벌 자산군(Asset Class)을 대표할 수 있는 국내 및 해외 ETFs를 반영한 최적의 이동평균선을 찾아내어 상승 추세시는 투자자산에 투자하고, 하락 추세시에는 국내 유동성으로 전환하여 자산군(Asset Class)의 투자비중이 시장 상황에 맞춰 배분되는 펀드상품이다.
이에 따라 타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두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은 2009년 12월 10일부터 각각 2개월 및 1개월 간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