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일일장터는 소비자에겐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민들에겐 보다 높은 수익과 판매 활로를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들기름, 참기름, 고춧가루, 생활죽염 등 마을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팔았다.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은 "적절한 판매활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힘이 돼 기쁘다"며 "회사도 농민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덕전마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번기 일손 돕기, 하계 휴가철 농촌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