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물이 (주)에코프론티어와 탄소펀드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목적은 현대선물과 에코프론티어간의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현대선물측은 전했다.
체결 주요 내용은 ▲탄소배출권 리서치 및 자문서비스 활동 ▲탄소배출권 거래전략 수립 ▲탄소배출권 세미나 및 교육 활동 ▲기타 탄소배출권 거래사업 관련 업무연계 및 협력 등의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선물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축적된 파생상품시장 노하우와 에코프론티어의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펀드 사업분야에서 차별화되고 선제적인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확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녹색산업 5개년 계획' 확정 발표를 내놓으면서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상황이고 국내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오는 2011년 시범 도입된 이후 2012년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