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디플러스 기아 SNS 캡처)
자유계약선수(FA) '베릴' 조건희가 돌고 돌아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디플러스 기아(DK)는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DK의 서포터로 다시 함께하게 된 '베릴' 조건희 선수를 소개합니다. DK에서 정상을 향해 발맞춰 나갈 앞날을 기대하며,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베릴 선수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조건희는 DK가 2부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챌린저스 코리아'에 속했을 당시부터 몸담았던 팀의 개국공신 중 한 명이다. 2019년 1부 리그 승격,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과 월즈 준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DRX으로 이적한 조건희는 2022년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FA로 풀린 조건희는 kt롤스터와 결별하고 다시 한번 DK에서 재기를 꿈꾼다.
한편 DK는 올해 2부리그에서 활동했던 탑라이너 '시우' 전시우를 1군으로 콜업한다고도 공지했다.
이로써 DK는 조건희와 전시우를 포함해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에이밍' 김하람 라인업으로 2025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