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책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중구 '책누리 가을잔치'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새마을 작은도서관과 함께 23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과 배움누리방에서 ‘책누리 가을잔치’를 개최한다.
최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종이책 읽기 열풍이 다시 부는 가운데 구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주민들을 책의 세계로 초대한다.
새마을문고 중부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아부다비공연팀’의 특별공연과 배우 김홍표의 ‘행복한 삶을 위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명사특강으로 문을 연다.
특별공연과 명사특강에 이어 진행되는 도서교환전에서는 헌 책 1권을 새 책 1권과 교환해주는 도서교환전을 연다. 각 가정의 책꽂이에 잠자고 있는 다 읽은 책을 갖고 나오면 새로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명사특강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책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서교환전과 함께 손편지 유리병 만들기, 가을 책갈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열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중구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날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책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