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기업 최초 국내·외 HRD 분야 종합대상 동시 석권

입력 2024-1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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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RD협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
세계 최고권위 미국 인재개발협회 'BEST Awards' 수상 이은 쾌거

▲윤여일 한국전력 인사처장(가운데)이 13일 한국 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김영헌 한국코치협회장(왼쪽), 엄준하 한국HRD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윤여일 한국전력 인사처장(가운데)이 13일 한국 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김영헌 한국코치협회장(왼쪽), 엄준하 한국HRD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 최초로 국내·외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종합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13일 한국 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5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하는 'BEST HRD Award' 수상한 바 있어 국내기업 최초로 국내·외 BEST HRD 분야 최우수상을 한 해에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전략과 체계, 인사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권위의 HRD 종합대상이다.

특히 한전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수상에서 ‘HRD 혁신의 3대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현장 중심의 일학습병행 교육체계인 '70:20:10'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자율학습 형태의 '축적의 시간' 및 '전문자격증 취득지원'을 운영 중이며, 학습조직과 멘토링을 연계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입사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직원의 성장을 위해 신입사원교육, 단계별 맞춤직무교육과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며, 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게는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행복미래설계’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교육을 통해 축적한 역량 수준을 회사가 공식 인증하는 ‘디지털 배지‘를 도입하고,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교육큐레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AI 기반의 미래지향적 HRD 구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한전은 지난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공 HRD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2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우수한 인재양성 역량을 대외적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ATD BEST Award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한 것은 혁신적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HR 부서의 노력과 함께 한전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HR을 한전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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