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조 원 규모' 사우디 태양광 사업 최종 후보 올라

입력 2024-10-28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총사업비만 3조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공사(SPPC)가 발표한 제5차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사업 중 3개 사업의 최종 후보가 됐다.

사우디 태양광 프로젝트는 △알사다위(2000MW) △알마사(1000MW) △알헤나키야2(400MW) △라빅2(300MW) 등 4개다.

총사업비는 80억 리얄(한화 약 3조300억 원) 규모로, 건설 후 운영까지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이다.

한전은 알사다위·알헤나키야2·라빅2 등 3개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각 프로젝트를 따내면 SPPC와 25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맺게 된다.

한전이 수주에 성공하면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라며 "총 3개의 개별 사업 여건이 서로 달라서 최종 수주여부 및 규모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저조한 이더리움…“기관 두고 BTC와 이용자 두곤 솔라나와 경쟁 심화”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로제 '아파트', 신기록 행진 계속…뮤직비디오 2억 뷰 달성
  • "1주일만 살께요"···전·월세 대신 초단기 임대차 '주세' 뜬다
  • “최악 지났다 vs 아직은 고비”…증권업계 부동산 PF ‘온도차’
  • [종합] EU, 중국산 전기차 폭탄관세 결정…전 세계 인플레이션 공포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7,000
    • +1.18%
    • 이더리움
    • 3,716,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515,000
    • -3.2%
    • 리플
    • 726
    • -0.82%
    • 솔라나
    • 244,800
    • -2.9%
    • 에이다
    • 491
    • +1.66%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33
    • +1.75%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2.44%
    • 체인링크
    • 16,710
    • +3.98%
    • 샌드박스
    • 353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