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 및 농가 상생을 위해 힘을 보탠다.
대상은 농협경제지주(농협)에 7000만 원의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금은 14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 배추 할인 행사에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있는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철규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 역시 국내산 배추 판매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가에 이바지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배추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상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농협은 14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김장특판 할인행사’를 연다. 배추 3입망(10㎏) 제품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은 “배추 출하에 한창인 농가와 김장철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상생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현하며 이웃,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